2018년 6월 19일 아침묵상

본문: 잠언 13:1-15
제목: 악인의 꺼져가는 등불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A wise son heeds his father's instruction, but a mocker does not listen to rebuke.)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From the fruit of his lips a man enjoys good things, but the unfaithful have a craving for violence.) 

3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He who guards his lips guards his life, but he who speaks rashly will come to ruin.) 

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The sluggard craves and gets nothing, but the desires of the diligent are fully satisfied.)

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 이르느니라
 (The righteous hate what is false, but the wicked bring shame and disgrace.)

6 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케 하느니라 
(Righteousness guards the man of integrity, but wickedness overthrows the sinner.)

7 스스로 부한 체 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체 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One man pretends to be rich, yet has nothing; another pretends to be poor, yet has great wealth) 

8 사람의 재물이 그 생명을 속할 수는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A man's riches may ransom his life, but a poor man hears no threat.)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The light of the righteous shines brightly, but the lamp of the wicked is snuffed out.)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Pride only breeds quarrels, but wisdom is found in those who take advice.)

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Dishonest money dwindles away, but he who gathers money little by little makes it grow.)

12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나무니라 
(Hope deferred makes the heart sick, but a longing fulfilled is a tree of life.)

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 
(He who scorns instruction will pay for it, but he who respects a command is rewarded.)

14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 사람으로 사망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느니라 
(The teaching of the wise is a fountain of life, turning a man from the snares of death.)

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Good understanding wins favor, but the way of the unfaithful is hard.)

본문해설

잠언 15장 13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얼굴을 빛나게 하여도 마음의 근심은 심령을 상하게 하느니라.” 

우리들 마음에 근심이 있다면 우리들의 심령이 상해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얼굴은 빛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마음에 즐거움(기쁨)이 있다면 얼굴은 빛날 것입니다. 

잠언 13장 9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The light of the righteous shines brightly, but the lamp of the wicked is snuffed out). 

무슨 뜻입니까? 의인은 선한 일을 하므로 말미암아(마5:16) 마음 속에 기쁨이 충만하기에 얼굴이 빛난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신약 성경 사도행전에 나오는 성령충만한 스데반 집사는 남들을 위하여 생명을 걸어놓고 복음을 전한 결과로 원수들의 박해앞에서도 그 마음이 기뻤기 때문에 그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던 것처럼 말입니다(행6:15).

오늘은 '꺼지는 악인의 등불’에 대해 3 가지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꺼지는 악인의 등불은 교만함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10절을 보십시오: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여러분, 교만이란 무엇입니까? 겸손의 반대 개념으로 스스로 우월감을 심중에 품고 언제나 자기가 중심이 되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핵심적 교훈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최고의 덕이며 교만은 최대의 죄라는 것입니다(잠 1:7, 6:16, 17, 벧전 5:5). 

교만은 흔히 권력의 교만, 지식의 교만, 의로움의 교만으로 나누어집니다. 성경에서 나타난 교만은 하나님 없이 자기 자신에게 관심이 집중될 때 생겨납니다. 그리고 교만한 자는 반드시 패망한다는 것이 성경의 교훈입니다(잠 16:18). 

오늘 본문 잠언 13장 10절을 보면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다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는 교만한 악인은 권면을 듣는 지혜가 없기 때문입니다(10절). 

그리고 지혜가 없기에 교만한 악인은 자기 아버지의 훈계나 꾸지람도 즐겨 듣지 않습니다(1절). 그리고 악인이 훈계나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않는 이유는 그는 말씀을 멸시하기 때문입니다(13절). 

다시 말하면, 악인은 하나님의 계명에 대한 존경심이나 두려움이 없기에 훈계나 꾸지람을 경히 여기는 것입니다. 또한 악인은 교만하여 스스로 부한체 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7절). 

잠언 12장 9절을 보면 악인은 음식이 핍절하면서도 스스로 높은체 한다(he who honors himself and lacks bread)고 말씀하였는데 오늘 본문 잠언 13장 7절에서는 교만한 악인은 아무것도 없으면서 스스로 부한 체 한다(pretends to be rich, but has nothing)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높은 체하는 것이나 스스로 부한 체하는 것은 다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요 진실된 자신의 모습은 아닌 거짓입니다. 우리는 가난하면 가난한데로, 부하면 부한대로, 낮으면 낮은대로, 높으면 높은대로 각각 자기에게 주어진 위치나 상황에서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진실되게 살아가야 합니다.
 
둘째로, 꺼지는 악인의 등불은 궤사함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2절을 보십시오: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여기서 악인의 마음이 궤사하다는 말은 그의 마음이 불성실하여 강포를 갈망한다는 말입니다(the unfaithful have a craving for violence). 

그리고 마음에 강포를 갈망하는 악인은 강포한 짓을 하기 때문에 그 자신이 강포한 일을 당하게 된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악인은 마음만 궤사할 뿐만 아닙니다. 그는 입술도 궤사합니다. 그래서 결국에 악인은 자신의 궤사한 입술로 말미암아 자기 자신에게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하게 합니다(5절). 

더 나아가서, 오늘 본문 15절에서 성경은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but the way of the unfaithful is hard)라고 말씀하고 있음. 무슨 뜻입니까?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악인은 자신의 마음만 돌처럼 굳어질 뿐만 아니라 자신의 길도 험할 수 밖에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악인은 자신의 입술을 크게 벌리므로 말미암아 멸망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3절).

셋째로, 꺼지는 악인의 등불은 게으름입니다. 

오늘 본문 잠언 13장 4절을 보십시오: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게으른 악인은 마음으로만 재물을 원하고 실제로 부지런히 일을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게으른 악인은 망령되이(dishonestly) 재물을 얻고자 합니다(11절). 잠언 12장을 보면 게으른 악인은 불의의 이를 탐하여(12:12) 불의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남의 것을 약탈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성경은 “포학을 의지하지 말며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지 말며 재물이 늘어도 거기 치심치 말찌어다”(시62:10)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악인은 포학을 의지하고 탈취한 것으로 허망하여지며 또한 늘어난 재물에 마음을 둡니다. 

그 이유는 악인의 마음은 방탕한 것을 좇기 때문입니다(11절). 다시 말하면, 악인은 아무 가치도 없는 헛된 것을 좇기에 불의한 방법을 다 동원해서라도 남의 것을 약탈하여 자기의 재물을 축적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잠언 13장 22절에 의하면 그러한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 인 것이다(the wealth of the sinner is stored up for the righteous)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욥기 27장 16-17절을 보십시오: “그가(악인이) 비록 은을 티끌 같이 쌓고 의복을 진흙 같이 예비 할찌라도 그 예비한 것을 의인이 입을 것이요 그 은은 무죄자가 나눌 것이며”. 

또한 전도서 2장 26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그 기뻐하시는 자에게는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 죄인에게는 노고를 주시고 저로 모아 쌓게 하사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에게 주게 하시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결국 악인은 자신의 게으름으로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할 뿐만 아니라(잠13:4) 재물을 불의한 방법으로 얻을지라도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 악인의 재물을 의인에게 주신다는 것입니다.

[묵상과 질문을 통한 은혜 다지기]

1. 기독교에 연결된 개인, 가정, 국가, 문화가 비기독교적인 개인, 가정, 국가, 문화와 비교되는 것 중 특징적인 것이 무엇입니까? 생각해 봅시다.

2. 악인의 등불이 어두워지는 원인이 아닌 것은 무엇입니까?

가. 악인은 교만하다.
나. 악인은 궤사(unfaithful)하다.
다. 악인은 게으르다.
라. 악인은 권면을 듣기 좋아한다.

3. 베드로전서 5:5을 기록하고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어떤 자를 대적하십니까? 어떤 사람에게 은혜를 베푸십니까?

4. 잠언은 계속 ‘입과 말’에 대해 말씀합니다. 악인의 입과 말은 어떻게 묘사되어 있습니까? 나의 입과 말은 악인을 닮지 않았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입과 말을 조심합시다!

[지난 말씀(좋은 뿌리로 말미암아 열매맺는 삶)의 답] 복습하면서 은혜 받으세요.

1. 마태복음 7:15-20에서 예수님은 좋은 나무와 못된 나무를 비교합니다. 이 본문을 한 번 써 보시기 바랍니다. 쓰면서 묵상해 봅시다.

2. 악인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답: 아

가. 불의의 이를 탐한다.
나. 그의 생각은 비뚤어져 있다.
다. 남의 것을 약탈할 생각만 한다.
라. 게으르다.
마. 마음에는 궤휼과 잔인함이 있다.
바. 입술에 허물이 많고 거짓 혀를 가지고 있다.
사. 칼로 찌름과 같이 함부로 말한다.
아. 위의 사항 모두

3. 의인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답: 차

가. 그 뿌리로 말미암아 결실한다.
나. 부지런하여 자기의 토지를 경작하므로 먹을 것이 많다.
다. 사람을 다스리게 된다.
라. 지혜롭다.
마. 다른 사람의 권고를 듣는다.
바. 분노를 당장에 나타내지 않고 수욕을 참는다.
사. 영원히 보존되는 진실한 입술을 가지고 있다.
아. 입술이 진실해서 양약같고, 이웃의 인도자가 되면, 남을 구원한다.
자. 그 길에 사망이 없다.
차. 위의 사항 모두 다

4. 크리스챤의 노력은 어떤 노력입니까? 열매맺는 노력입니까?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붙어 있는’ 노력입니까? 요한복음 15:1-8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말씀과 비교해 보시면서 은혜 받으시기 바랍니다.

답: 붙어있는 노력